과거가
어떠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미래가
어떠 할꺼냐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
지금에 발을 딛고
어제 보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갈 수 있으면 좋다.
그것조차 어렵다면
쉬어도 좋다.
오늘 쉰다면
내일 걸을 테니
다만,
놓쳐버린 것에 연연하거나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하여
오늘을 버리지는 말자.
그래서,
날마다 넘어지지만
날마다 일어서자.
아침이다.
더워서 그런지 일찍 깼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아침햇살이 들어온다.
그리고, 새가 짹짹짹 나를 반긴다.
아침에 어울릴만한 풍경이다.
목이 마른다.
내가 좋아하는 찬 물에
꿀을 타서
녹지 않은 걸 세차게 젓는다.
꿀꺽,
더워서기도 하지만
나의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찬 느낌과 약간의 달콤한 느낌이
하루를 잘 시작할 수 있을것같다.
눈을 감고
이 여유를 즐기며,
신께 기도한다.
나의 오늘 하루가
달콤하기를
나의 평생이
평안하기를.
여기,
파란약과 빨간약이 있다.
파란약은
그냥 당신이 살던대로 살면 된다.
빨간약은
세상과 사람들이 가르쳐 준대로 살기를
거부하는 삶이다.
무언가를 잘 해야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에서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만이
사랑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많이 가져야 한다는 것에서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성공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에서
성공한 삶 만이
진정한 삶이라고 하는 것에서
열심히 노력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 것에서
꿈을 깨라.
하지만 파란약이 더
진리처럼 보이고
달콤하기 까지 하다.
무엇을 위한 노력인지.
사람은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
그 이유의 밑바닥에는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그것을 위해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감추어져 있다.
결론적으로
존재감을 얻기 위해서 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것도 잘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나 자신으로 부터의
공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에서 오는 사랑도
충분히 존재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그것을 얻기위해
착한 아이로, 성공하기 위해서
혹은 무언가를 얻어
나를 덮기 위해서
노력하는것을 멈추게 된다.
무슨일이 생겼을때
사람들은 많이들 참으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감정과 생각은 용수철과 같아서
참으면 참을수록 쌓이고 쌓여서
내면의 분노인 우울을 유발하던지
언젠가는 외면의 분노로 폭발할 뿐
참는 것이 옮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턱대로 짜증내며 화를 분출하는 것도
더더욱 옳은 것만은 아니다.
가끔은 참으며, 가끔은 분노하는 방법도 사용해야하지만
화를 내되 노함으로 분출되지는 않고
말로 설명함으로 화를 표출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또 그런 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이야기 하는 방법.
그런것을 잘 하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내가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채고
자꾸만 뱉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분노는
약간의 카타르시스와 사람들의 반응을 느낄 수 있음으로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모든 허상을 버리고
자유로워 져라.
니가 아닌 것들을
기대하는 모든것에서,
각자가 들고있는
어그러진 거울과
밟고 있는 땅을 보지않은 채
높이 보이는 이상에서,
그런 것들을 모두 버리고
너 자신이 되라.
모든 미래를 버리고
현재를 살라
지금을 희생시키며
더 나은 미래를 사는 것에서,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살아가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도하면
무엇이든 신께서 들어주신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기도해 놓고
즐겁고 행복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처럼
두려워하고 불안해해면서
과도하게 자신의 열심을 불태우거나
잘 못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을 향해
서로 갈등하고 서로 미워하는지 모르겠다.
신이 손이 짧은가?
좋지 않은 마음으로 백가지를 하는 것보다
평안한 마음으로 한가지를 하는 것이 낫겠다.
외로움이란
혼자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란 글이 있다.
그리고,
이 글을 이해하는 당신은
외로운 사람이다.
비폭력 대화
공격적이고 평가적이며, 폭력적인 "쟈칼"의 대화가 아니라
연민이 우러나고 i (아이) 메세지인 "기린"의 대화적 방법
비폭력대화(NVC ; Nonviolent Communication)의 4 요소
(관찰/느낌/욕구/부탁) 를 사용해서 대화하는 방법
"너는 애가 왜 그러냐! 짜증나!" 라는 대화가 아니라
니가 이러이러 하게 행동하더라 ( 사실/관찰 ) - 너는 자주 그러더라(x), 너 세번 지각했어 (o)
니가 그러니까 내가 마음이 좀 어렵더라 ( 느낌/ i메세지의 감정설명 )
나는 그런거가 좀 어려워서 그런일이 없으면 하거든 ( 욕구 )
다음부터는 안그래주면 좋겠어 ( 부탁 ) - 다음에도 그럴꺼니? (x)
착한사람일수록 참았다가 폭발한다
(공격적으로 - 극도의 분노 표출
수동적으로 - 다른사람에게 쏟거나 혹은 참으면서 우울함등으로
수동공격적으로 - 화가나서 모른척한다거나)
감정을 말과 설명으로 잘 표출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일듯.
관련도서
비폭력대화 -
마셜 로젠버그 (지은이) / 캐서린 한 (옮긴이) / 바오
내 아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
군디 가슐러 외 지음 / 안미라 옮김 / 캐서린 한 감수 / 양철북
비폭력 대화 센터
가끔
전화로 통화하고,
더 가끔
마음을 내어 이야기 하고,
더 가끔
밥을 먹고,
더 가끔
잘 지내는지 서로 걱정하는,
그 정도 친구면
족하다.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데" 인생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책의 한 글귀 中에서.
미친듯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미친듯이 노래를 부르고,
미친듯이 세상을 돌아다니고,
미친듯이 사진을 찍고.
그리고,
미친듯이 사랑을 할려고.
여긴, 아는사람이 너무많다
여긴,
아는사람이 너무많다
그리고, 나를 어떤 틀안에서 발견하려 하는 사람이 많다.
다른 어딘가에서
편견과 틀에박힌 삶을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나로써
글도 쓰고, 사진도 찍고, 삶도 사는것이 좋지 않을까
여긴
내가 원가 다른 일들을 한다면
기절 초풍할 사람들이 많으니 원.
- 무언가에 미쳐서
책에 미쳐서
절판된 책은 제본해서 모았고
상담심리학에 미쳐서
관련된 자료나 책을 모았고
음악에 미쳐서
음향기기나 관련된 시스템을 모았고
사진에 미쳐서
촬영장비등이 남아있다
그래도, 이상한건
전문가 수준으로 넘어가는 것은 싫어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미쳐있었던거는 참 신기하다.
아하,
그 이유는 그거였구나.
글을 쓰며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
가진것이 너무 많구나
- 가진것이 너무 많구나
삶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당장 쓰지 않는것들을 정리하니까
내가 가진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 떠나는 날
여행가방 하나 정도면 족할텐데....
신과의 교감을 방해해
제발,
너의 열정으로
신과의 교제를 방해하지 말아줘.
무언가를 촉구하는
너의 외치는 소리가
너의 멘트가
너의 설명이
아이러니 하게도
오히려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깊이 나아갔던
신과의 교감을 방해해.
신이 인간을 이땅에 보낼때
신이 인간을 이땅에 보낼때
누구는 회사의 회장으로
누구는 부자로 보내시고
또
누구는 가난뱅이로
누구는 지체장애로 보내시지 않았을까?
지금 누군가가 얘기하는 것처럼
모두 다 성공하는 것이
과연 신의 뜻일까?
똑똑한 놈이 있는가 하면
멍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실패자로서도 살고
성공자로서도 살아
다 다르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자는
없는자에게 흘려보내는 것이 신이 뜻이다.
지금 이것이 나이고 나의 삶이기 때문에
방황이라는 말은
지금은 뭔가 슬럼프 이고
언젠가는 삶이 명확해지고
클리어 해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삶은 늘 고민의 연속이며
사람은 원래 늘 혼란스러워 하고
이 혼란이 정상이라고 한다면
지금 나는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직시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이상 방황 중이라고 설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 놓은 이상적인 삶과의 괴리감으로 인해
더이상 힘들어 하지도 않겠다.
지금 이것이 나이고 나의 삶이기 때문에.
- 핀교정
전문가 카메라는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가끔 교정을 해야할 때가 있다
캐논은 좀 심하다고들 하는데
카메라가 아무리 비싸봐야
전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듯
초점 또한 맞지 않으면
무슨 소용있으랴
포커싱.
마음이 설랜다
얼마나 정확하게 맞아줄까
그동안 희미 했던 일상을
나에게 또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줄지
그녀의 눈이 이야기 하는 것들
그런대로 예쁘장한 얼굴이었다
뛰어난 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대로 아름다운 축에 속했다
큰눈에 긴머리
여자들이 보기에는 조금 큰 얼굴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전체적 체격에 비교한다면 그다지 큰 얼굴은 아니었다
글래머 까지는 아니었지만 적당한 몸매와 키를 가지고 있었다
여성스러운 긴치마와
그런대로의 옷맵시가 그녀를 더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내눈에 들어온 것은 사실 그런것들이 아니었다
괜찮은 정도의 미모와 패션감각과는 대조되게
그녀는
무척 헝크러진 머리거나 아무렇게나 묶은 머리일때가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큰 두눈이
불안으로 두리번 거리면서, 외로움과 두려움을 쏟아내고 있었다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것일까
그녀의 두려운 두눈은 무엇으로 부터 시작되었을까
지금도 가끔 지나칠 때면 묻고 싶다
그녀의 눈이 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하고
그녀는 약간 절룩거리며 걸었다
오른발을 내디딜 때마다 이그러지는 얼굴
긴치마 아래로 보이는 오른쪽 샌들이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잠시 이그러지는 오른쪽 얼굴, 오른쪽 눈, 오른쪽 뺨
그렇다고 그녀가 심하게 절룩거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한꺼번에 쏟아져오는 오른쪽의 일련의 특징이
묘하게 내눈으로 들어왔다
무언가를 중얼 거리는 그
마지막 한방울까지 먹으려는듯
굉장한 기세로 캔음료를 털어 대는 그가 보였다.
미련이 남았겠지만 쓰레기통에 캔을 버리는 그.
그리고는
빈캔이 쓰레기통의 밑바닥에 닿기도 전
무언가를 중얼대기 시작했다
주문이라도 외우는듯 그의 입술은 쉴세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머리를 긁으며, 우가는 버스를 보아가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다시그는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는 그
담배였다
이윽고 그의 입술은 멈추었지만 그것도 잠시
한모금을 들여마신 후
역시 그의 중얼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무엇이었을까
그의 중얼거림은
신기한 세상의 중얼거림이었을까
무언가를 향한 분노였을까
어느덧 그는 손에서 담배를 끄고
어디론가 실어다 줄 버스에 오른다
사람들의 눈초리가 무서워
중얼거림을 멈춘채로.
이제사,
삶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한다고
수많은 가이드라인으로 살아 왔지만,
그것은,
삶을 피하는 방법이지
부딪혀 살아가는 방법이 아니더라
맨몸으로
아주 밑바닥에서 부터 부딪혀 살아가는
지금.
아.
삶이라는 것은 이런거구나
알아간다.
피하지 않고 싸우는 것도,
미친놈 소리를 들어가며 살아가는 것도,
사람들이 피할 만한 지저분한 것도,
쇼파에 누워 며칠을 보낼만한 커다란 실패감도,
가슴 끝이 시리도록 외로워 하는 것도,
몸부림쳐 괴로워 하는것도 부딪혀 가며
정작
그 누구도 이야기 해주지 않았던
삶이란 이런 거구나 배워간다
나에게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사람 냄새가.
- 치열하게 대화하는 연습
치열하게 대화하여야 한다.
서로 멱살을 잡고서라도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갈등이 생기면
아주 어려서 부터 배워온 대로
서로를 마음으로 부터 외면한채로
억지 웃음 짓지 않는 것이 좋겠다
서로를 무시하지 않고
상처받는 말은 꺼내지 않고
뭔가 틀린 너로서가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의 너로서 인정하고
너의 의견을 두 눈 똑바로 뜨고 듣고
나의 의견을 마음 밑바닥까지 이야기하고
치열하게,
아주 치열하게 이야기 하여야 한다
그리곤,
두 개의 다른 삶만이 남은채
툭툭 털고 일어나야 한다
그것이
정말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너는 알고 있니?
니가 설명하고 있는 너보다
너의 마음으로 부터의 간절한 외침이
너를 더 잘 설명한 다는 사실을.
그리고,
니가 알고 있는 너보다
훨씬 더 다른 너의 원래의 모습을.
그리고,
당황스럽지만 그런 너를 알아가고
받아들일때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자신을 잘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을 잘 모른다는 아이러니를.
그리고,
세상에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 사실을.
마음의 힘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으로 부터 오는 평안의 힘이다.
외부 환경이 어떻던 간에
무슨일이 있던지
그런 것들에 핑계 대지 않고
아무렇게나 살 이유로 삼지 않고
어떤것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힘은
내면으로 부터 나오는
평안이다.
순간순간의 상황들에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던 것인지
내 기쁨을 안아주고,
내 분노를 안아주고,
내 슬픔을 안아하고
내 즐거움을 안아주면서
내 마음이 어떤지
매일 매일 자신의 마음과 마주한다면
처음에는 힘들고 피하고 싶지만
조금만 잡고 있으면 평안이 흐른다.
피하지 말고 마주 대하자.
그리고 모든 상황과 사람들과도.
점점 그렇게 된건 사실이다
그냥
생각없이 살기도 하고
대충 실수도 하고
느끼는 것을 여과 없이 얘기도 하고
싫으면 싫다고 얘기하기 시작하고
과도하게 챙겨주고 베풀던 것들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 마음을 살피던 것도 하지 않고
점점 거치는 것 없어지기 시작하자....
그들과 다른 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늘어난건 사실이다.
그리고,
좀 더 행복해진것 또한 사실이고.
나를 증명하고 싶은 마음
만약
무언가를 즐기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불안함이 있다면
그건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패할까봐
사랑과 인정 받지 못할까봐
그리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보여질까봐
멋진 옷을 입고 거리를 나서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을 불태워 일하고
친절하고 매너 있게 행동하고
그렇게
무언가를 노력해서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은
사람과 부대끼고 어울려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살아야 하지만
조금만
누군가나 무언가에 의해서가 아닌
그냥 나로 인한 자기 자신이기로 결정한다면
오히려 찾던것을 찾을지도 모르지.
오늘도 하루를 살아간다.
아주 어릴때는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인생이 좀 더 명확해 질꺼라고 생각했었다
덜 혼란 스럽고
더 눈부시게 될꺼라는 희망을 가졌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무언가를 향해 불같은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달렸더랬다.
그리고,
한 두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정말 인생이 무엇 이라는 것을 배워나간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
함께 웃음지을 수 있는 사람들
조카의 달리기 2등에 "굉장해!"를 연발하는 일들
혼란스러움이 정상이고
무엇하나 이루지 못했어도
나와 나의 과거를 안고
이상한 사람들도 옆에 놓아두고
세상에서 조그만 자리하나 두고 살아가는 것이
삶이라는 것.
육십이 되면
욕심이 그를 지배하지 못하는 나이라고 하는데
좀 더 삶을 배워나가면
확신하는 그 무엇이, 중요한 무엇을
생각하는 것 조차 무의미 하다는것을 알고 있을까?
늘 그렇게 살아온 듯
오늘도 하루를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