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모든 생각은 방어기제이다.  

  

지금 이순간에  

일어난 사건, 일어난 감정이  

마주하지 않은 채  

과거가 되어  

지금 현재를 압도하는 것이다.  

  

지금, 힘든 이유는  

  

과거의 기억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몇가지 장면  

그것에 묶여있는 신념  

  

그리고,  

그때 마주하지 않은 감정 때문이다.  

  

때로는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지만, 

신념과 감정만이 남아  

가끔씩 파도처럼 밀려온다.

  

지금은 없지만  

마치 있는것 처럼   

지나간 것이  

지금 현재를 덮고 있다.  

  

좁은 문으로 가는 길은  

지금 여기서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 생각들을  

알아차리고, 마주하고, 흘러가게 두는 것이고  

  

그 문을 여는 열쇠는  

존재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받아들임을 통한  

있는 그대로의 사랑이다.  

  

원래 나는 지금 이순간,  

공 혹은 신과의 하나됨으로 인해  

용기, 받아들임, 사랑, 평화속에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공 혹은 신과의 분리되었다는 착각으로  

결핍이 생겨나고  

거기서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  

뭔가 해야 할것같은 생각  

즉, 두려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것을 잊은 탓에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저항하기 때문에  

회피하거나 싸워서  

  

마주하지 않은 일들이  

마주하지 않은 감정들에  

고통 혹은 힘듦이라는 에너지를 덧붙여서  

  

그저 왔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나)는 슬퍼"로 묶이는 것이다.  

  

그리고, 

알아차리고, 마주하고, 흘러가게 두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직면"이라고 부른다.  

  

퀴블러 로스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즉, 직면하는 5단계를 

부정과 고립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

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