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찍힌 사진이
인위적인 사진보다
훨씬 살아 있는건 당연한 걸까?
만들어진 것에서는
갇혀있는 느낌이 들고
의도하지 않은 사진에서
사람의 마음이 묻어나는건
아마도
페르소나를 가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몇 개의 얼굴을 가졌을까?
나와 사람들의
원래의 얼굴이 궁금해서
나는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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