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모임 - Re Start?
일상_한_조각2011. 8. 17. 23:22
약속을 두 개나 뒤로한 채
저녁도 못 먹고 참석한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동대문
복정역으로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 동대문으로...
힘들 때, 혹은 울고 싶을때 가서 그런지
이상하게 화요모임은 혼자 오게 되는거 같으다.
나그네 인생길을 함께 걷는 사람과 늘 오고 싶었던 이곳.
나에게는 비밀 아지트 같은 곳이다.
내 신앙의 큰 영향과 출발이 되었고,
유일하게 마음놓고 울 수 있었던 이곳,
이곳 이라면,
나로 다시 삶을 시작 할 수 있게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