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또, 한사람의 아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잘 안다고 하면 그렇다고 할 수도

또 잘 모르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는

그런 관계

 

생각해보면 그녀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는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약간 더 알고 약간 덜 알다는 차이뿐.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떠나가는 거겠지.

그렇게 삶의 흔적을 남기고,

또 얼마후에 우린 그녀를 잊어가겠지.

오히려 잊지 않는게 이상하니까.

 

소식을 듣고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해 눈을 감았지만

막상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 걸까 싶다.

다만 한가지 생각나는 거라곤

 

부디,

평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