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최근에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하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과 얼굴에
두려움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외로움이 가득 담겨 있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쩌지 못해서 이리저리 방황하더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똑똑해 지고,
지식과 경험들은 점점 더 축적되 가는데
정말 희한하게도
점점 더 두려워 하고
점점 더 외로워 한다.
그리고,
이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은 알겠는데,
거기에 가기까지가
만만 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