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사람들은 쉽사리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멋있고 아름다운 모습만이 아니라

추하고 숨기고 싶은 것들도 드러나고,

신비감을 계속 줄 수 없기 때문일까?

 

슬프게도, 아주 어려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모습이어야만 한다고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왔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어느날 왠지 나는 

그렇게 나를 포장하고 싶지 않았다.

 

어떤 신비감으로 나를 덮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이만큼하면 사랑할 만 하지?

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어렵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그것에 대한 대가도 혹독하게 치뤘다.

 

아니요.

라고 말하는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

전 생애를 걸었던 때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참 많은 타인과 타인에 대한 것을 잃었고

 

그리고,

나와 나에대한것을 조금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