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용서란 무엇인가?  



1. 용서는 너의 형제가 너에게 행했다고 생각한 것이 실제로는 일어난 적이 없었음을 인식한다. 용서는 죄들을 사면함으로써 그것들을 실재로 만들지 않는다. 용서는 아무런 죄가 없었음을 본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너의 모든 죄들이 용서받는다.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잘못된 아이디어가 아니라면 무엇이 죄란 말인가? 용서는 단지 그 아이디어의 허위성을 볼 뿐이며, 그럼으로써 그것이 사라지게 한다. 이제 그 자리를 자유롭게 차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뜻이다. 



2. 용서하지 않는 생각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리는 생각이다. 비록 그 판단이 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마음은 닫혀 있으며 열리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지 않는 생각은 투사를 보호하며, 더욱 단단한 사슬에 자신을 얽맨다. 그럼으로써 왜곡들은 더욱 베일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며, 의심하기가 더 어려워져 그만큼 이성으로부터 더욱 멀어진다. 고착된 투사와 그 생각이 원해서 선택한 목표 사이에 무엇이 가로놓일 수 있겠는가? 



3. 용서하지 않는 생각은 많은 것들을 행한다. 그 생각은 광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경로를 방해한다고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닥치지 않고 비틀거나 뒤집어 버린다. 왜곡은 그 생각의 목적인 동시에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다. 용서하지 않는 생각은 실재를 분쇄하기 위해 광포하게 날뛰며, 자신의 관점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4. 다른 한편, 용서는 고요하며,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용서는 실재의 어떤 측면도 거스르지 않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실재를 뒤틀려 하지도 않는다. 용서는 단지 바라보고, 기다리며, 판단하지 않는다. 용서하지 않으려는 자는, 자신의 용서할 수 없음을 정당화해야 하기 때문에,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용서하려는 자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환영하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5. 그러므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용서로 하여금 너에게, 네가 성령을 통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보여주도록 하라. 성령은 너의 안내자이자, 너의 구원자이며 또한 보호자이다. 그의 희망은 굳세며, 너의 궁극적인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성령은 이미 너를 용서하였다. 왜냐하면 용서하는 것이 하느님이 성령에게 주신 기능이기 때문이다. 이제 너는 성령의 기능을 공유함으로써, 성령이 이미 구원한 너의 형제를 용서해야 한다. 성령은 그의 죄 없음을 보며, 그를 하느님의 아들로서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