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첫번째는 물질적 소유다.  

결핍으로부터 나온 욕망에 잡혀 있다.  

보통의 사람들의 삶이다.  

  

두번째는 영적 소유다.  

나눔과 공유가 있지만,  

여전히 욕망이 숨어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사람들이 있다.  

  

세번째는 무심, 무소유다.  

여전히 거룩한 것과 속된것,  

옳고 그름, 판단과 분리로 부터 기인된  

싸움이 숨어 있다.  

불교와 자이나교, 도교의 사람들이 있다.  

  

네번째는 초월, 초탈이다.  

소유하기도, 안하기도 하며, 

섞여 살기도, 안하기도 한다.  

무엇이든 흘러들어오고 흘러간다.  

거기에 연연하지 않으며,  

자유롭고 받아들이며 사랑한다.  


이러한 사람은 백지 같아서,  

첫번째 사람들로부터는  

세상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두번째 사람들로부터는  

제멋대로이고 거룩하지 않다는  

세번째 사람들로부터는  

타락한 사람이라는  

그들의 투사를 받기 쉽다.  

  

어린 때  

그저 욕망하는 대로 산다.  

  

조금 큰 후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어떤 "해야한다" 라는 틀안에서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깊은 내면에는  

애씀으로 인한 힘듦과  

완벽하지 않은 자신에게 분노하며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투사한다.  

  

그리고 나중에,  

어떤 높은 뜻을 세우고는  

높은 뜻과 아닌 것을  

나누고 판단하고 구분한다.  

  

그 모든것이  

그저 자기 의로움일 뿐임을 마주하며  

그것이 아무 소용없을을 알았을 때  

점차로 모두 버린다.  

그리고, 점차로 자유롭다.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  

깊은 내면, 영혼으로부터 올라온  

스스로의 흐름을 가지고  

흘러가기 시작한다.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이나,

구분하고 판단하며,  

싸우지 않는다.  

물론 분노도 없다.  

  

그냥 그저,  

유유자적하며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