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실재는 생각과 말과 글로 되어지지 않는다.  

실재는 오직 경험으로만 가능하다.  

  

말은 실재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서 나오고,  

실재를 경험한 사람은 말이 없다.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떠오를 때  

높은 하늘에서 광활한 대지를 바라볼 때  

  

한가닥 줄에 매달려 번지 점프를 막 내딛었을 때  

간절히 보고 싶은 사람을 아주 오랜만에 만났을 때  

  

딱 그 순간, 경이로움을 설명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그것을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  

  

맛있는 고기를 구울 때  

눈과 냄새, 굽는 소리를 경험하고  

이내 맛을 경험하려는데  

  

고기 먹는 방법을  

한시간 동안이나 설명하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고기를 구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  

구워서 먹여 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니면 최소한  

먹어본 사람이라도.  

  

마음, 깨어남, 깨달음, 신에 관해서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