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나에게 묻는다.
좋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냐고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A가 이야기 한다.
그러다
좋아 하는 마음을 들키면
어떻게 하느냐고.
그래서 나는 물었다.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고
뭘 하고 싶은 건지.
사람과 사람이
무언가를 전달하지 않고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기적 보다 어려운일 이다.
좋아하는 마음을 버리던지
전해보고 쿨하게 접는것이 낫지 않을까.
그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더 보내다가
후회만 남기고
그냥 끝내버리는 것보다는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