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을 경험하는 거두.
기억의_흔적2011. 8. 17. 22:59
바람이 불며
그 언덕에서
나무를 흔드는 일이 좋았다.
그리고
그 언덕의 높은곳에서
바람이 머리를 흐트려 좋았다
남의 건물 옥상에서
조마조마하며
내려다본 아래는
마음이 확 트일 정도로 좋았다.
저멀리 성당이며
산이며, 집들사이에 나무며
그런것들이
잠시나마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느려트려진 넝쿨과
길다란 담장들이 좋았다.
신기한 사람들이며
특히한 자동차가 재미있어 보였다.
그냥,
다른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도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