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바람이 불며

그 언덕에서

나무를 흔드는 일이 좋았다.

 

그리고

그 언덕의 높은곳에서

바람이 머리를 흐트려 좋았다

 

남의 건물 옥상에서

조마조마하며

내려다본 아래는

마음이 확 트일 정도로 좋았다.

 

저멀리 성당이며

산이며, 집들사이에 나무며

그런것들이

잠시나마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느려트려진 넝쿨과

길다란 담장들이 좋았다.

 

신기한 사람들이며

특히한 자동차가 재미있어 보였다.

 

그냥,

다른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도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