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거구나 그게.
기억의_흔적2011. 8. 17. 22:50
좀 많이 아팠다
오랜만이다.
목소리는 2주째 안나오고
기침으로 배에 "王"자가 새겨질 지경이다.
덕분에 잠을 설쳐 하루가 피곤하다
기침을 많이해서 허리까지 다 아프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그렇게 감사한 거구나
휴대폰이 말썽이다
확인 버튼이 안되더니 선택버튼도 안되서
첨엔 문자메세지를 확인할 수 없더니
주소록을 확인할 수 가없어서
번호로 전화를 걸 수 밖에 없어도
어떻게 어떻게 버티고 있었더니
급기야 잠금버튼의 해제가 안 되버려서
전화가 오직 받기만 된다.
문자가 와도 누가한테 왔는지 모르고
전화를 못 받았어도 다시 걸 수 없고
정작 걸어야 하는데도 걸수가없다
아무렇지도 않게 이용하던 것이
이렇게 감사한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