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감정을 닫아 놓았던게 좋았다.

 

아무것도 안 느껴도 되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 가면 되었으니까.

 

누군가를 싫어하지도

분노를 느끼지도,

화를 내지도 않고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않을 수 있어서

훨씬 편했다.

 

누르고 눌렀던 감정들이

조금씩 풀리고 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맹수처럼 내게 달려들어

무언가를 요구한다.

 

다시 펼쳐놓아

잃어버렸던 것들이

다시 하나둘 돌아오는것이

정상이고 옳바른 것이라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