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 내가 무언가를 묶어 두기로 하기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같은 경험을 했지만, 모두들 제 각각 반응하고

또, 기억도 제 각각 선택적으로 기억한다.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말이다.

 

그 사람이 그러고 싶은대로

이해되어 진다는 말이다.

 

선택적 인지.

 

세상은 이렇다 랄지

사람들은 이렇다 랄지

그리고, 나의 삶은 이러이러하다는 것도 모두.

모든 느낌과 감정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받아들인 상황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단지,

내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이해해 버린 것일 수 있다.

 

아니 생각하고 싶다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생겨 먹은 대로 이해 되어 질 수 있다

 

아침햇살, 눈부신 오후,

비내리는 어두운날, 비바람 치는 날씨,

나에게 말 거는 누군가, 어딘가에서의 고함소리,

사람들의 표정, 말씨, 행동,

피곤하거나 지루한 일상.

 

누구나에게 똑같은 상황이 주어져도

반응하고 받아드리는 것이 모두 다르다.

 

이미 예전에 경험했던 것들을 통해서

이런것은 저런것이라고

스스로 정의 내려진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사람을 절대로 믿지 않을꺼야.

나는 많은 사람들과 친밀해 지지 않을꺼야.

내 삶은 머피의 법칙이 잘 적용 되는 것 같아.

사람들에게 다칠까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낯설어 하는 것

이 모든것이 나를 묶어 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러한 신념의 체계가 나를 나도 모르게 이끌어 간다면

한번쯤, 아니 계속적으로 내가 믿는 신화는 무엇이고

내가 옳은 것이라고 믿는 것들은 또 어떤가에 대해서

반드시 되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