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힐링 연구소> 치유와 회복, 정화와 소통

은혜의 비

기억의_흔적2011. 8. 17. 22:34

은혜란

무언가 받을 만해서

그리고, 받을 만한 행동을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는 사람이

그러고 싶기 때문에 주는 선물이다.

 

그 사랑이

감사한 것이다.

 

비은혜란

부단한 노력과 대가지불로

얻어지는 것이다.

 

받는것이 당연하게 생각되고

권리처럼 여겨지게 된다.

 

잘하지 않아도 뜻밖에 얻어지는  선물

잘해야만 주어지는 대가

 

인간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해갈의 비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은혜의 비를 맞을때

그저 누추한 겸손함을 가지고

감격 스러울 수 있는 것이다.